[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 이남준 광산구청 건축팀장과 직원들은 박병규 광산구청장 특별지시로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25일 건축물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통같은 적극행정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이남준 광산구청 건축허가1팀장, 김동성 팀장, 김애화 팀장, 장하종 차석주무관과 직원들은 관내 관리중인 빈집 84개소와 위험신고 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집중 투입되어 집중호우로 건축물 기울어짐과 구조물 균열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출입 통제가 필요한 10개소에 대해 출입 통제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으며 해당 건축물 소유자에게 위험사실을 통지하여 건축물 붕괴 등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이남준 광산구청 건축허가1팀장은 “최근 기후환경변화로 우기에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위험군으로 분류된 건축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지역 빈집은 총 1437호로 동구 405호, 서구 193호, 남구 349호, 북구 172호, 광산구 318호이다.
이중 안전성 최하등급(4등급)을 받은 빈집은 175호(동구 66호, 서구 15호, 남구 27호, 북구 24호, 광산구 43호)로, 전체의 12%에 달한다. 3등급(32%) 역시 455호(동구 126호, 서구 66호, 남구 109호, 북구 53호, 광산구 101호)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빈집정비사업 업무지침을 보면 빈집 등급은 노후·불량 정도, 주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1~4등급으로 평가한다.
1등급은 개보수 없이 즉시 거주와 활용이 가능하다. 2등급은 개보수 후 거주·활용이 가능한 빈집이다. 3~4등급으로 구분된 빈집은 주거 시에 상당한 위험요인이 발생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