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오후 2시 15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13기 드림청년 350여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 오인창 광주시청년정책관, 윤경희 광주시청년일자리팀장, 남광식 드림청년과 13기 드림청년들이 함께 했다.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개월간 여러분이 보고 느낀 다양한 경험 역시 여러분의 고민을 해소하고 내일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 이곳에서 직무경험뿐만 아니라, 동고동락한 친구이자 동료들과 셩험을 나눈 시간들은 더 많은 기회를 잡는 출발이 될 것이다. 민선8기 광주시는 청년들에게 일할 기회, 배울 기회, 즐길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려고 한다. 일 경험 드림플러스 사업은 그 시작이다. 광주의 창업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광주역 창업벨트를 만들고, 5,000억 혁신펀드도 조성하고 있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광주광역시가 돕겠다. 타지의 청년들이 광주를 찾아오는 그런 내일을 만들겠다. 직업으로써의 일 뿐만 아니라, 일상의 일도 가치 있게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 경험 기회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돼 올 상반기까지 5800여명의 청년이 일경험에 참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 상반기 드림청년들의 5개월동안 경험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청년들에게는 직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을 증명하는 참여증명서를 수여했으며, 참여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청년에게는 표창패도 전달했다.

조병호(최우수상 입상)청년은 참여수기를 통해 “이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명확한 진로 설정을 통해 다시 꿈을 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채은(최우수상입상) 청년은 “새로운 재능을 찾고 기획 직무에 적합함을 알게 됐다. 일경험드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도 경험도 드림도 모두 갖게 되었다.”며 지난 5개월간의 일경험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하반기 청년 일경험을 위해 직무심화트랙(10개월)참여자 129명과 14기 드림청년 341명을 선정했다. 8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12월가지 5개월간 14기 일경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오케이밴드’가 식전 공연을 통해 청년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시청 세미나실에서는 청년공동체 네트워킹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오케이 밴드를 포함, 올해 공모에 선정된 청년공동체 8개팀이 행정안전부 사업지원 기관의 컨설팅과 더불어 공동체별 소통의 시간 등을 가졌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의 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 공동체의 발굴, 육성,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말 공동체 심사 평가를 통해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팀은 광주시 대표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 우수공동체 성과공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