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는 일요일부터 쏟아진 호우로 인해 24일 오전 10시 열린구청장실에서 간소하게 김순옥 남구청 부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대책 긴급현안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인사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김순옥 남구청 부구청장, 류병양 남구청 자치행정국장, 노욱환 남구청안전도시국장, 박상준 희망복지국장, 오범열 문화경제환경국장, 이혜영 비서실장, 고영미 자치행정과장, 김진옥 감사담당관, 조란경 홍보담당관, 김문희 홍보팀장 등 간부들이 함께 했다.
김순옥 남구청 부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집중호우 비상근무로 피로가 쌓여있을텐데 제게 많은 시간을 할애 하게되어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시고, 한가족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신 김병내 청장님과 1,100여명의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활기찬 경제, 행복한 복지, 으뜸 효 남구’의 민선 8기 비전에 발맞추어 청장님의 열정과 진심의 철학을 거울삼아 중단없는 남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구정 현안과 민원사항, 그리고 공약사항 등을 빨리 파악하여, 구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동료직원들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항상 문을 열어놓고 소통하면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는 부구청장이 되겠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광역시와 22만 구민의 대표기관인 남구의회와도 항상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함으로써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1일자로 광주광역시청에서 남구청 부구청장으로 발령받은 김순옥 남구청 부구청장은 꼼꼼한 업무처리와 빼어난 조직관리 능력, 온화하고 세심한 성품으로 공직사회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지난 2022년도에는 광주광역시 여성가족국장, 2021년도에는 서구청 부구청장, 2019년도에는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