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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직원들의 땀과 숨은 노력이 결과 만들어”
강기정 시장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직원들의 땀과 숨은 노력이 결과 만들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7.22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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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축하하는 가운데 일부 숟가락 (얹기) 신공 정치인 자신의 치적으로 둔갑시켜 빈축 사

AI반도체과·미래차산업과 깜짝 방문…미래차산업과 산자부‘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 담당

AI반도체과 방문 “반도체 유치 다시 힘내달라” 격려…미래차산업과 방문 ‘소부장 유치’ 축하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반도체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발로 뛴 실무부서를 깜짝 방문해 격려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월 21일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발로 뛴 일등 공신 미래차산업과를 방문해 축하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월 21일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발로 뛴 일등 공신 미래차산업과를 방문해 축하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청)

강 시장은 이날 오후 AI반도체과와 미래차산업과를 예고 없이 잇따라 방문,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AI반도체과는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사업을, 미래차산업과는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을 담당했다.

강 시장은 먼저 AI반도체과를 찾아 “AI반도체과는 광주시의 얼굴이자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일이 잘되지 않아 모두들 기운이 빠져있을 것 같아 힘을 불어넣어 주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직원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대화를 나눈 강 시장은 “이번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AI반도체과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개관,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다시 한번 힘을 내 뛰어달라”고 격려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월 21일 AI반도체과를 방문해 다시 한번 힘을 내달라고 격려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월 21일 AI반도체과를 방문해 다시 한번 힘을 내달라고 격려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청)

강 시장은 이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한 미래차산업과를 찾아 직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강 시장은 “소‧부‧장 특화단지는 공모 당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신청 여부를 고민하다 고심 끝에 도전했다. 결과가 좋다보니 주변에서 신청 안 했으면 어쩔 뻔했냐고 되묻는다”며 웃었다.

강 시장은 특히 “소‧부‧장은 2019년 7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여파로 정부에서 경쟁력 구축 차원에서 키우고자 본격 출발했는데, 광주가 특화단지를 유치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자동차산업이 지역 제조업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지역 뿌리산업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월 21일 소‧부‧장 특화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한 미래차산업과를 축하 방문해 대화를 나눈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월 21일 소‧부‧장 특화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한 미래차산업과를 축하 방문해 대화를 나눈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청)

강기정 시장은 “현장에서 뛰고 있는 직원들의 땀과 숨은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광주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소‧부‧장 특화단지(‘미래 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모두가 축하하는 가운데 오로지 자신의 치적만으로 과대 포장 선전하는 일부 숟가락 (얹기) 신공 정치인이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월 21일 AI반도체과를 방문해 다시 한번 힘을 내달라고 격려하고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월 21일 AI반도체과를 방문해 다시 한번 힘을 내달라고 격려하고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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