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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기후위기 변화에 대응 매뉴얼 보완해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기후위기 변화에 대응 매뉴얼 보완해야"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7.2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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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오전 10시  청사에서 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상화된 기후위기 속에서 대응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을 발굴해 주길 바란다"며 "당장 호우로 약해진 제방·축대·옹벽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도로 파임에 대한 긴급 복구를 신속히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집중 호우 안전 대책 점검 등을 지시하고 있다.

아래는 확대간부회의 시장 당부말씀 전문이다.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기후위기 시대입니다.

홍수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시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으나, 공직자들께서 잘 대응해주셔서 다행스럽게 큰 피해 없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상황실 근무자부터, 현장점검 담당자, 그리고 비상대기에 나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우리 지역을 잘 지키는 것과 함께 피해 발생 지역의 아픔에 마음을 나누는 일도 같이 했으면 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재점검한 뒤 재난 안전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당장 호우로 약해진 제방·축대·옹벽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도로 파임에 대한 긴급 복구를 신속히 진행해야겠습니다.

또한, 시민안전실과 자치행정국은 5개 자치구와 함께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재점검하고, 재난안전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상화된 기후위기 속에, 그에 대응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도 발굴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7일은 75주년 제헌절이었습니다. 헌법은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자기 소개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5.18정신이 헌법 전문에 담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집중 호우 안전 대책 점검 등을 지시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내년 총선에 맞춰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국회의원 200명 공동발의 서명 추진을 위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19일 시의회에서 5.18특별위원회가 결성된데 발 맞춰 11개로 흩어져 있는 5.18관련 조례의 통합 정비에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5.18민주화 운동이 광주시민 모두의 자랑과 자부심 높은 나들의 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함께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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