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나항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및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감염병은 사전예방이 우선으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여름철 야외활동 및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위험요인에 노출되기 쉬운 구민들은 사전 예방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구는 장티푸스 유행지역(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여행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상 만 5세 이상 서구 거주자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발열·복통·설사 등을 일으키는 병으로, 예방접종 신청은 보건소 백신 보유 현황을 문의 후, 신분증과 항공권(모바일 티켓 등)을 지참하고 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또 서구는 대표적인 설치류매개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에 대해서도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풀밭에서 주로 작업하는 농업종사자 및 군인, 캠핑, 낚시 등을 즐겨하는 야외활동자로, 주민등록상 서구 거주자는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 12개월 후 3차 접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구는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에게 코로나19 2가백신의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350-41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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