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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눈높이 소통 실시…‘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이정선 교육감 눈높이 소통 실시…‘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7.09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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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 없이 질문하고 소통하는 기회 마련…학생 목소리 정책 적극 반영 예정

“학생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하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학생의회 학생의원과 함께하는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지난 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학생의회 학생의원과 함께하고 있다.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지난 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학생의회 학생의원과 함께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초·중·고 학생의원 100명과 만나 광주교육 1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또 평소 학교와 광주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눈높이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이번 소통 행사에서 유년기 꿈이나 교육감으로서 최종 목표 등 가벼운 내용부터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 보장 방안 ▲365-스터디 룸 운영 계획 ▲수능시험 기조 변화에 따른 교육청의 대책 등 최근 교육 현안까지 교육청의 입장을 교육감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등의회 부의장 김유미 학생은 “교육감님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교육정책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생의원의 역할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생 자치가 왜 중요한지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학생 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학생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학생의회는 ▲하반기 2회 정기회 운영 ▲학교‧급별 학생의회와 교육감의 직접 소통 ▲학생의회 간 온라인 자매결연 맺기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과의 교류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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