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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광주FC, ‘승점 3점’ 향한 제주 원정 나선다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광주FC, ‘승점 3점’ 향한 제주 원정 나선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7.0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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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제주와 맞대결

지난 라운드 강원FC 전 아쉬운 무승부…막강 화력으로 승리 거둔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프로축구 광주FC가 승점 3점을 향한 제주 원정길에 나선다.

7월 7일 강원FC와의 21R 경기에서 티모 선수가 득점 후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7월 7일 강원FC와의 21R 경기에서 티모 선수가 득점 후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광주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UTD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지난 라운드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았다. 강원FC 원정길에 나선 광주는 티모의 극적인 득점으로 리드를 잡고 있었으나 추가시간 7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힘든 초장거리 원정과 상대의 극단적인 수비, 강한 파울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투지는 빛났다. 광주는 다 잡은 승리를 아쉽게 놓친 만큼 더 강한 열망으로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측면이 날이 갈수록 빛나고 있다. 이희균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적극적인 드리블과 키패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토마스 역시 화려한 발재간과 간결한 패스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측면 수비수인 두현석과 이민기, 김한길의 적극적인 오버래핑까지 더해지는 등 강력한 날개를 구축했다.

막판 혼전 상황 속에서 실점을 허용했지만, 아론과 티모는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으며 골키퍼 이준 역시 엄청난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또 주장 안영규와 이순민, 이건희 등 일부 핵심 선수들도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체력을 아꼈다.

이번 상대 제주는 광주와 동일한 8승 5무 8패 승점 29점으로 6위에 올라 있다. 안현범, 유리 조나탄, 헤이스, 김오규, 김봉수, 이주용 등 출중한 실력을 가진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끈끈한 조직력과 패스가 돋보인다.

역대 전적 또한 7승 5무 5패로 광주에 앞서고 있지만 최근 제주는 리그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으로 주춤하고 있다. 또 지난 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막판 실점과 함께 1-2로 패하면서 분위기까지 가라앉았다.

광주는 흔들리는 제주를 상대로 적극적인 압박과 측면 공격으로 다득점을 노린다는 각오다.

광주가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 적립에 성공할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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