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취재현장] 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취재현장] 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7.05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광주의 축산업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축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장점도 있지만, 그에 따른 위생과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 ”며 “시는 정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적정사육두수 관리, 메탄 발생 저감사료 개발 보급, 가축분뇨 퇴·액비화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더 나은 대안과 방안을 마련해 가는데 이번 학술발표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정학 ㈜가나다대표(오리, 하림닭유통업)는 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를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오세종 한국축산학회장,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정학 ㈜가나다대표(오리, 하림닭유통업), 축산관계자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3년 한국축산학회 학술발표회가 우리 광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축하드린다.”며 “광주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유래없는 가뭄위기를 겪으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래서 이번 학술발표회의 주제인 '저탄소 친환경 축산'에 대한 논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정책적으로 담아낼 방법을 깊게 고민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세종 한국축산학회장은 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이번 학회가 우리 축산분야 학자들과 학문 후속세대들이 탄소저감에 대한 과학적인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회 회원님들과 이사님, 그리고 학회 실무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오세종 한국축산학회장의 개회사를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오세종 한국축산학회장은 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오세종 한국축산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축산학회는 지난 2022년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19차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앞선 축산 연구와 기술을 재확인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의 키워드는 탄소저감이다. 기조강연을 맡아주신 연사님들이 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해 주실 것이다. 현재 축산에 대하여 잘못되고 과장된 탄소 배출 문제가 금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바로 잡아 축산이 환경을 살리면서 나아가 국민 먹거리에 기여한다는 점이 올바르게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년 기조연설에서 서울대 김유용 교수가 저단백질 양돈사료의 이용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Mingan Choct 뉴잉글랜드 대학교수는 Sustainable Feed Formulation for Poultry(*가금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료 제제), Frances Cowley 뉴잉글랜드 대학교수는 Triumphs and Troubles in Trying to Reduce Enteric Methane from Ruminants(*반추동물로부터 장 메탄을 줄이려는 노력의 승리와 어려움(*네이버 번역)에 대해 발표한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023년 한국축산학회의 학술발표회에 참석해 “오늘 종합학술대회 자리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 생산, 환경 친화적인 축산물 생산과 관련된 최신기술들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축산 관계자들은 축사 내용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또, 2023년도 한국축산학회 신진과학자 특별 강연으로 ▲용해인 충남대학교 교수가 식육 및 식육가공품 내 대기압플라즈마의 적용 ▲장재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정밀 사료 공급과 지속 가능한 양돈 생산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한국축산학회는 1956년 10월 창립하여 67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축산분야의 대표 학회로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 및 축산에 관한 이론과 기술을 발전시켜 이를 널리 보급, 학계, 연구계, 산업계 및 양축가간의 협력을 도모해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오세종 한국축산학회장,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과 내빈들은 한국축산학회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환경을 살리면서 국민의 먹거리에 기여하는 축산을 만들어 나가자"며 화이팅을 외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