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학교 부적응 아이들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헌신으로 30여 년간 광주광역시 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지도한 이 시대 참 교육자이신 박주정 전)광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현)진남중학교 교장)이 오는 7월 22일 오후 2시, 6시 광주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이해인 수녀와 함께 토크힐링공연을 개최한다.

'내 자녀는 안전한가,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힐링공연은 이 시대 참 선생님이신 박주정 전)교육장과 가슴 따뜻하고 위로의 사랑시로 유명한 이해인 수녀가 코로나19 이후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인터넷중독 등에 대해, 올바른 자녀교육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토크 중간 중간에 힐링공연이 어우러져 더 큰 감동과 이해를 돕는다.

박주정 전)교육장은 장기 위탁 대안학교인 '용연학교'를 설립하고 사재를 털어 학교 부적응학생 707명을 교육하는 등 30년간 학생생활지도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학생들을 위한 치유 연극 무대를 조성하는 등 힐링공연을 해 왔다.

박 교장은 "코로나19로 소통과 공감이 불가능했던 3년을 보낸 학생들을 위해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온전한 교육 회복을 위한 역할을 이야기하는 자리에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 교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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