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변호사 “예산 문제가 있지만 어린이 통학로인 만큼 최대한 주민의사 반영되면 좋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변호사가 우방아이유쉘아파트 주변 도로개설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광산구청의 설명과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는 19일 오후 2시 운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운남동 우방아이유쉘 주변 도로개설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에서 광산구청의 설명과 주민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었다.
운남동 우방아이유쉘아파트 주변 도로개설사업은 운남동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로서 우방아이유셀아파트에서 운남초를 오가는 어린이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도로가 너무 협소하고 위험해 운남동 주민총회에서 마을 의제로 선정된 사업이다.
광산구(건설과 도시계획팀)는 이날, 이미 실시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한 용역사 대표의 설명을 통해 주민을 설득(구청은 의견수렴이라 함)하려 했으나 용역사에서 내놓은 안이 주민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광산구는 운남동 우방아이유쉘 주변 도로가 운남초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뿐만 아니라 주민의 통행에도 많을 불편을 주고 있어, 도시계획도로 재정비 및 개설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주민 불편 해소, 나아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서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균택 변호사는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겠지만, 주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해 동안 방치되어 온 듯해 안타깝다”면서 “특히 어린이 통학로로 이용되는 길이라 더욱 중요한 도로로 생각된다”며 “예산 문제가 뒤따르기는 하지만 최대한 주민 의견이 반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