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여수시‧광양시, 장흥군‧해남군‧영암군 SA등급…순천시‧나주시, 화순군‧무안군‧장성군‧완도군‧신안군 A등급 획득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 동‧서‧남‧북‧광산구 등 5개 구 모두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4월 17일(월), 80여 일간 진행했던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 최종결과 발표에서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임택), 서구(구청장 김이강), 남구(김병내), 북구(구청장 문인), 광산구(구청장 박병규) 5개 구 모두가 4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았다. 전남은 여수시‧광양시와 장흥군‧해남군‧영암군이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의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작성, 공개하는 것을 평가함과 동시에 보완점을 진단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의 항목은 (1) 갖춤성(60점 만점), (2) 민주성(25점 만점), (3) 투명성(15점 만점), (4)공 약일치도(Pass/Fail)이었다. 평가방식은 평가항목에 따른 35개의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는 절대평가로 진행하여 총점 90점 이상을 SA등급으로, 80점 이상은 A등급으로 선정했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 결과, 4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51곳으로써 시에서는 부천시 등 21곳, 군은 울주군 등 8곳, 구는 성동구 등 22곳이었는데, 광주광역시에서는 5개 구 모두 SA등급을 받았으며, 전라남도는 여수시와 광양시, 장흥군과 해남군, 영암군이 받았다.
한편,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65곳으로써 시에서는 수원시 등 20곳, 군은 달성군 등 21곳, 구는 용산구 등 24곳이었으며, 전남은 순천시와 나주시, 화순군과 무안군, 장성군, 완도군, 신안군이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