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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50명' 작은고추가 맵다! 전남 나주 다시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스키부 평창을 뜨겁게 달구다!
'전교생 50명' 작은고추가 맵다! 전남 나주 다시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스키부 평창을 뜨겁게 달구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2.21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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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 나경준(6학년) 대회 4관왕 배출 등 총 8개의 메달 획득!!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름도 생소한 설상 스키 종목인 크로스컨트리를 학교스포츠클럽 부서로 운영하며 제104회 동계체육대회에서 감격스러운 메달을 획득한 다시초등학교(교장 김성희)가 연일 화제다.

다시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선수는 시상식을 마치고 축하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는 제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전남대표로 출전한 다시초등학교는 이 대회에 총 7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최종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김성희 다시초등학교장은 “먼저 우리 스키부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도체육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어떠한 분야든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좋은 예를 보여준 우리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고 전했다.

2019년 처음으로 스포츠클럽 스키부를 운영한 다시초등학교는 작년 제103회 동계체육대회에서 단체전 금 1개를 획득하여 가능성을 보였고, 올해는 개인전에서 6학년 나경준학생이 금 4, 은 1개 5학년 소지희학생이 금 2, 은 1, 남자부 단체전에서 6학년 나경준과 3학년 유호영 학생이 금메달을, 여자부 단체전에서 5학년 소지희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눈부신 성적을 거둔 것.

다시초등학교 6학년 나경준 학생이 개인전에서 금 4, 은 1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시초등학교 소지희 학생이 개인전에서 금 2, 은 1, 여자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4관왕 나경준(6학년) 학생은 “5학년때 크로스컨트리를 처음 접했는데 초등학교 졸업을 하면서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메달 획득을 위해 누구보다 정말 열심히 운동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러워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지희(5학년) 학생은 “작년에 졸업한 언니가 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보고 너무 부러워서 저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내년에 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싶고 미래에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스키선수가 되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배민주 스포츠클럽 코치는 “이번 동계체육대회를 준비하며 김형욱, 강성재 다시초 감독선생님들 지원 아래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나주지역에 많은 예산 투입과 함께 동계 스포츠클럽들이 활성화되어 스키를 접하고 싶은 친구들이 쉽게 스키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소감을 밝혔다.

해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다시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스키부. 제105회 동계체육대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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