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중단 50년 만에 농협대에서 협동조합경영전문학사 학위 받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기성종 임곡장학회 이사장이 만학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성종 이사장은 2월 17일(금)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협동조합산업과 소정의 전 과정을 이수해 농협대학교 이상욱 총장으로부터 협동조합경영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기성종 이사장은 현재 임곡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50년 전 중학교 졸업 후 학업을 중단했다가 임곡농협 이사를 역임하던 중 농업경영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전문학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한편, 기성종 이사장은 부인 김용숙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이 있으며 모두 결혼해 손자 2명, 손녀 1명 등 3명의 손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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