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국악트롯요정 김다현 고문 변호사인 김경은 법률사무소 인의 대표가 8일 오후 7시 동구 한국별관 본점에서 지난 2일 정규앨범 '열다섯'을 발표한 김다현 가수를 격려하고, 수록곡 광주 ‘무등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CD 200개를 구매했다.
이날 구매 행사에는 김다현 트롯가수의 부친 김봉곤 청학동훈장, 김경은 법률사무소 인의 대표변호사, 배문환 변호사, 양은호 사무장, 양은석 기획사실장이 함께 했다.
김경은 법률사무소 인의 대표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다현 트롯가수의 ‘열 다섯’ 정규앨범 발매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신 곡들이 빛을 발할 것이라 믿는다.”며 “또, 이번 정규앨범에 ‘무등산’을 수록해주어 광주시민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도 김다현양의 노래들이 전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곤 청학동훈장은 “김다현 가수를 응원해주고, 격려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협약으로 국악트롯요정 김다현 양은 법률사무소 인의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로서 상호간 사업과 관련해 밀접하게 협조하고, 경영 전략 및 제반 법률문제에 관한 자문을 받게 된다.
이날 구입한 CD는 '무등산' 홍보를 위해 광주광역시 기관 및 사회단체에 기증한다.
한편, 김다현 가수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다섯의 풋풋함에 국악 트로트 신동다운 절절함과 깊은 감성이 어우러진 19곡으로 꽉 채운 정규앨범을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고,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열 다섯’ 정규앨범이 발매됐다.
'열 다섯'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 ‘무등산’을 비롯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공개로 화제를 모은 '엄마'는 4남매 중 막내딸인 김다현의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마음이 담겼다.
'어즈버'는 갈등과 번민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뇌를 서정적 가사와 한국적 정한의 멜로디로 담았으며, '이젠 알겠더이다'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무등산’은 천재작곡가 정의송 작곡, 한빈 작사의 곡으로 깊은 울림을 주며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게 구성됐으며,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과 함께 어울려 사는 광주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다현은 "옛날 같으면 결혼을 할 나이이기도 하고, 요즘엔 중2병이 오는 나이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생각도 많이 하고 성장도 많이 하는 나이라고 생각해서 제목으로 했다"고 밝혔다.
'엄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김다현은 "감정을 잡고 눈물을 흘려야 해서 쉽지 않더라. 연기할 때 우리 어머니를 생각하며 연기했다. 연기가 어렵지만 노래처럼 끌리더라. 기회가 되면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12세 나이로 MBN '보이스트롯' 2등을 차지한 이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미(美)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다현 가수는 자신의 10년 후에 대해 “전 세계를 돌며 국악과 트로트를 알리고 싶다. 우리의 소리를 바탕으로 한 무대에 오르고 싶다. 결혼은 안 할 거다. 아버지께서 제가 결혼하는 걸 싫어하시는 것 같다. 부모님과 330세까지 살고 싶어서 결혼을 안 하고 싶다"며 남다른 효심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