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상한 분들의 이력을 살펴보니, 활약상이 정말 대단하다. 우수중소기업인 다섯 분은 꾸준한 연구 개발로 고용을 확대하고 매출 이익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셨고, 또 기술장 네 분은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하시면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을 이끌어 오셨다. 정말 고생하신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숙련된 기술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자산이다. 광주광역시도 기업인들이 두 가지 자산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발전하는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상패수여 및 기념촬영, 인사말씀 및 환담, 수상자 청내 투어 순으로 개최됐다.
우수중소기업인은 지역중소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업의 재정 건실도와 경영 평가, 고용 창출, 기술 개발 등 정량 평가를 비롯해 근로자 복지 증진, 지역 사회 공헌도 등 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지정 후 2년간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 확대(3억→5억원), 이자차액 1% 추가 보전, 구조고도화자금과 수출진흥자금 융자액의 10% 이내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할인(1.2%→1%),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