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광주대학교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부동산정책은 우리 국민 모두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곡절과 변모를 통해 우리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받았으며, 이제 우리 모두가 서로 깊이 탐구하고 토론하고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가야 해 중요한 연구테마가 되었다. 오늘 이 토론회는 대학의 부동산학 박사 동문회가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그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순 박사(광주대학교, 부동산학 박사과정 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부동산학 박사과정은 정철기 이사님, 이명규 교수님의 지도로 2016년 제1회 신입생을 받기 시작하여 지금은 벌써 제7회 박사과정 학우님들까지 동학하는 배움과 연구의 요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시작은 미약했지만, 광주·전남에서 부동산학에 대해서는 가장 최고의 우뚝 선 학문의 리더이자 요람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호남에서 부동산학의 메카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부동산이라는 테마로 상호 공존 교류하는 모든 네트워크와 거버넌스에 중요한 일원으로 기여하고 봉사하고자한다”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첫 번째로 김재정 고문(법무법인 화우, 전 국토부기조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주요 이슈에 대해 발제했으며, 두 번째로 이종규 한양대학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부동산 시장 전망에 관한 예측 모형을 발제, 이명규 교수를 좌장으로 김동기 박사, 강동욱 박사, 김덕은 박사, 정계두 박사과정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종규 한양대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부동산은 국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의 문제로 국가의 부동산정책은 국민의 생존과 재산권의 범주에서 다룰 때 효율적이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개입하는 이유는 시장 실패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개입 이후 거래중단, 또 정부가 개입해 거래 확대가 되면 거품 시장이 형성되고 그러면 또 정부가 개입하는 방식이 반복됐다"면서 정부가 실패하면 시장은 더 큰 혼란으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