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재)광산장학회(이사장 강박원)는 11일 오후 3시30분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더 깊은 배움, 더 높은 꿈을 응원합니다’ ‘2022년 제28기 광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강박원 광산장학회이사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재)광산장학회명예이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윤리특별위원장, 국강현 광주산구의회의원, 최환연 광산장학회사무국장, 김형덕 송정농협조합장(이사), 심옥섭 이사, 김춘석 이사, 이현선 이사, 이영만 이사, 선덕규 이사, 엄미현 광산구청 복지교육국장(당연직 이사), 김정미 교육지원과장, 김정아 교육정책팀장, 장학생과 그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박원 광산장학회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2000년에 설립한 광산장학회가 지금까지 맥을 이어오며 총 3,502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것은 그만큼 우리 지역에 남다른 철학과 사명감을 가진 의인들이 많기 때문이다.”며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나눔이 있는 날이자, 미래를 위한 숭고한 헌신이 모인 오늘은 그래서 매우 특별한 날이다. 이 자리에 함께 한 학생 여러분은 생활, 성적 등 여러 분야의 검증으로 선정됐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게 하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나만 잘 살고자 하는 능력의 범위는 커봐야 가족의 범위를 못 벗어나지만, 타인과 더불어 살기 위해 나선다면 그 능력은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장학금은 이런 인재가 되어달라는 지역 공동체의 염원이 담겨 있다. 그 뜻을 새기고 실천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소망한다.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광산장학회와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광산장학회는 관내 2년 이상 거주한 구민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우수·일반·특기장학생, 학교밖청소년 장학생으로 나눠 선발했다.
장학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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