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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목표”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 보고회 개최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목표”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 보고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11.0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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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2년 지역안전지수 향상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 보고회를 주재하며 "최근 여러 사고를 겪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역안전지수 공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노력해 만들어지는 안전한 지역사회가 목표이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박남주 광주광역시시민안전실장, 신동하 광주광역시안전정책관
박남주 광주광역시시민안전실장은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 보고회에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할 때이다. 이를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남주 광주광역시시민안전실장, 신동하 광주광역시안전정책관, 장현정 안전정책팀장, 오윤숙 광산구청시민안전과장, 소방본부, 광주경찰청, 자치구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안전 관련 6개 분야의 사고 발생 현황 분석과 기관별 개선 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여러 사고를 겪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실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대책들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동하 광주광역시안전정책관은 광주광역시 2022지역안전지수 총괄보고에서 “최근 3년간 지역안전지수 현황이다. 광주광역시는 교통사고, 화재 분야에서의 급등락을 제외하면 대체로 2~3등급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평균등급으로 보면, 2019년 2.2등급에서 2020년 2.6등급, 2021년 2.7등급으로 계속적으로 하향하고 있다. 자치구의 경우, 동구는 자살과 감염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수가 취약한 수준이고, 남구도 교통사고 등 3개 분야가 하위등급으로 낮아졌다. 자치구에서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분야는 시의 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2022년 지역안전지수는 2021년 통계 기준으로 위해·취약·경감·의식지표 통계에 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되나, 타 지자체 통계 확보가 어려워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 여기 전망치는 등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망자 수' 위주의 위해지표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확인한 통계로만 분석하여 예상한 결과이다. 2022년은 감염병 분야는 2등급, 범죄·자살은 3등급, 교통·화재는 4~5등급으로 예상되어 종합적으로는 작년 평균 2.7등급보다 다소 낮은 3등급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위 등급이 예상되는 교통사고 분야는 사망자는 다소 감소했으나 타 지자체에 비해 여전히 많은 편이며 고령자 사망자가 증가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오윤숙 광산구청시민안전과장은 광주광역시 2022지역안전지수 총괄보고를 꼼꼼히 청취하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함께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안전 관련 주요 통계를 활용하여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6개 분야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 수준을 5개 등급으로 산출한 것으로, 매년 12월에 공표하고 있다.

시는 분야별로 유관기관과의 협업 TF 운영, 등급 상향 목표관리제 등을 통해 6개 분야 사고 발생 및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유일하게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하락한 교통사고 분야는 등급 상향을 목표로 고령자,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안전 교육·캠페인,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을 집중 추진 중이다.

광주광역시, 소방본부, 광주경찰청, 자치구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 소방본부, 광주경찰청, 자치구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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