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동구는 13일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박상철 호남대학교총장, 김동진 광주대총장, 이귀순 광주시의회부의장, 임미란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강수훈 광주시의회운영위원장, 조석호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 신수정 광주시의회교육문화위원장, 박미정 광주시의원, 홍기월 광주시의원, 심창욱 광주시의원, 서임석 광주시의원, 명진 광주시의원, 박필순 광주시의원, 김용임 광주시의원, 김성학 광주시경제자유구역청혁신성장본부장, 배복환 동구청부구청장, 최영주 담양군부군수, 법률사무소 인의 김경은 대표변호사, 정경세변호사, 배문환변호사, 최종명변호사, 양은석 기획사실장, 국악트롯요정 김다현 트롯가수, 김봉곤 청학동훈장, 유태명 전 동구청장, 노희용 전 동구청장, 김성환 전 동구청장,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 유후식 과장, 최정학 (주)가나다 대표, 이제선 (주)가나다사장, 문예진 과장, 김종진 김다현트롯가수호남지방팬클럽회장과 전국회원들과 광주광역시민들이 참석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도심 곳곳에서 제대로 축제의 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코미디언 전유성과 배우들이 펼치는 추억을 주제로 한 연극, 트로트·K팝 공연이 펼쳐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영화 ‘명량’의 주인공이자 조선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갑옷을 입고 등장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명대사와 감칠맛 나는 열연을 펼폈다.
이어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양은 히트곡 ‘하트뽕’, ‘무등산’을 열창하며 미스트롯2에서 보여줬던 명품 공연을 펼쳤다.
축하공연이 본격 시작되는 3부에서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의 ‘댄싱 퀸(Dancing Queen)’ 무대를 시작으로 김필, 데이브레이크, 경서, 노을, 백예슬이 총출동한 ‘K-POP 콘서트(KBS 광주방송)’를 통해 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드론 700대가 펼치는 ‘환상의 창공 라이트 쇼’였다. 개막식 2-3부 중간에 펼쳐진 드론쇼는 충장 월드페스티벌 로고와 축제 테마인 ‘영화’를 상징하는 무비 슬레이트 이미지,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 등이 밤하늘에 펼쳐졌다.
올해 첫선을 보인 드론쇼는 오는 16일 유라시아 오케스트라단이 함께하는 ‘추억의 영화음악 실황 공연’에서도 다시 한번 더 연출될 예정이다.
축제는 17일까지 동구 충장로 일대에서 계속된다.
2022 대학가요제, 퍼레이드, 추억의 영화음악 실황 공연, 버스커즈 월드컵 결승 등이 5일 동안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7080 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거리,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충장로 5징어 게임' 등이 준비됐다.
◇충장축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 지원
광주 동구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최 기간 동안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 지원 행사 '별별동구 사회적경제 충장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충장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양 채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한다..
16개 사회적경제기업은 축제 개막일인 13일부터 나흘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충장축제 캐릭터 ▲친환경 업사이클링 상품 ▲가죽 수공예품 ▲청년 작가 협업상품 등 우수 제품을 판매한다.
또 온라인을 통해 8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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