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주관으로 13일 오후 1시 광주시청 지하1층 충무시설에서 민방위대장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재흠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신동하 광주광역시 안전정책관과 5개구 민방위 담당 공무원과 광주광역시 지역·직장 민방위대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동하 광주광역시 안전정책관은 “국가 재난 위기 상황이 대형화하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민방위대장들의 전문성 교육증진으로 지역의 안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전쟁이나 재난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시 민방위대장들이 해야 할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숙지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과정 교육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광주지역 뿐 아니라 타지역 민방위대장 교육을 통해서도 민방위대장들에게 전문가가 직접 찾아와 다양한 재난대응사례와 민방위 제도를 설명해 주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 민방위 토의형 훈련을 전국 최조로 실시, 전시 또는 재해 재난시의 민방위대장 들의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하여 심도있게 토의 한 바 있으며, 광주 도시공사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민방위 대장들이 구호물품, 피해시설 응급 복구 등의 역할을 숙지하고 자긍심을 고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