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창 의장, 페이스북 통해 또 한 번 강조…시민도 정보 확인 대비 필요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의회가 태풍 힌남노에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광주시를 비롯한 교육청, 자치구 등 모든 공공기관에 강풍과 폭우 피해 없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주문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역대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서 다가오고 있다.”면서 “광주시를 비롯한 자치구와 교육청 등 모든 공공기관은 재난 대응 상황실 점검 등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를 다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특히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등 사회적 약자들은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살펴야 한다”면서 “ 또한 하수구와 배수구 등을 점검하여 역류 발생 등으로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교육청에도 “학교시설물 안전 점검은 물론 원격 수업 및 등하교 시간 조정, 방과 후 학교 및 돌봄 교실 시간 조정, 재량휴업 등을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마지막으로 시민들을 향해서도 “시민들께서도 태풍 발생 시 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행정기관과 언론 등에서 제공한 태풍 관련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대비해 주시기 바라다.”고 당부하고 “시의회도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