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김광진 광주문화경제부시장, 황종철 광주지방노동청장, 윤혜영 광산구의회 부의장 등 축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위기 노동자를 위한 지역 일자리 산실 「광산일드림센터」가 8월 23일 오전 10시 광산구 광산로 72 광주일드림센터 본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그 출발을 알렸다.
「광산일드림센터」는 자동차‧가전 산업 위기 노동자의 이‧전직을 지원하는 고선패(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일자리 산실로, 자동차‧가전 산업의 위기로 인해 발생할 잠재적 위기 노동자의 고용안정 도모와 구인구직, 직접 일자리 연계, 복지 연계 등 고용서비스 수요 전반에 대응 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고선패 사업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센터의 운용을 주관하는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김광진 광주문화경제부시장, 황종철 광주지방노동청장, 윤혜영 광산구의회 부의장이 차례로 축사를 했으며, 김영집 GIST 부총장, 정종현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센터장과 박경신 광산구청 대외협력관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축사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일드림센터의 개소의 성과를 이끌어낸 여러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 뒤 “끝없는 불황은 없다”며 “언젠가는 이 불황이 끝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면서 희망을 강조했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경력 단절 여성이라는 표현보다 경력 보유 여성으로 전환하자”고 강조하면서 “내일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시와 광산구가 함께 자신의 일들이 가치 있게 빛나게 만들어가자”고 축사를 했다.
「광산일드림센터」는 또 산업구조 대전환에 따른 대량실업‧고용감소 등 연쇄적 일자리 위기 발생에 대응해 더 나은 일자리 이동지원 필요성 대두되는 등 광산구 대표 산업단지(하남‧평동‧소촌‧진곡)의 위기 근로자의 신속한 일자리 재배치 및 고용회복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 고용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