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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국경을 초월한 사랑 실천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 위해 삼계닭’ 전달...“삼계닭 드시고 힘내세요!”
[취재현장]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국경을 초월한 사랑 실천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 위해 삼계닭’ 전달...“삼계닭 드시고 힘내세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8.1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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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대표 최정학)는 11일 오전 9시30분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전쟁으로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삼계닭 500마리 (금 삼백만원 상당)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러시아 우크라 침공으로 또 다시 유랑의 길에 나선 동포들이 조상의 땅으로 돌아왔다.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한국정착을 돕는것은 역사에 빚진 우리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메시지를 전했다.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는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귀환 고려인동포 지원 삼계닭 500마리를 전달한 후 이제선 ㈜가나다사장, 임이엽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 최선영 광주시자치행정과장과 함께 기념촬영

이날 기탁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 이제선 ㈜가나다사장, 임이엽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 최선영 광주시자치행정과장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전으로 기업이나, 개인이나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나 광주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아름다운 사랑을 펼쳐주신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며 “광주광역시에서도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귀환 고려인동포 지원 삼계닭 전달식에서 "나라가 힘이 없어 2번이나 강제 이주 당한 고려인들의 삶을 우리가 앞장서 환대하고 포용하는 것이 인권도시 광주광역시가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국내귀환 고려인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는 “한국정착을 위해 애쓰고 계실 우크라이나 동포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삼계닭을 전달하게 됐다. 삼계닭으로 건강식 만들어 드시면서 덥고 습한 한국의 여름을 건강하게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 ”며 “준비한 삼계닭은 하림에서 안전한 동물 복지를 통해 생산한 닭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들께서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 ”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은 ㈜가나다의 지역사회 나눔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의 광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고려인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는 2016년 신사옥 준공부터 지금까지 매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나눔을 실천했으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왼쪽부터)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 이제선 ㈜가나다사장은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 위한 삼계닭 전달식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성장발전하는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말했다.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 이제선 ㈜가나다사장, 임이엽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국경을 초월한 사랑 실천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 위해 삼계닭’ 전달식에서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들의 원활한 광주정착을 위한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하림의 광주거점인 최 대표는 2019년 ㈜하림대표에게 사회공헌사업으로 광주광역시 지원을 건의하여 토종닭 2,000마리(2천만원 상당)를 빛고을노인타운, 종합복지관 등 어르신들에게 더운 여름나기 건강식을 전달하였고, 이외에도 매년 5개 자치구에 삼계닭과 토종 닭들을 기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도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어등지역자활센터 이사, 광산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지부 명예위원장 등을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참여와 봉사활동으로 소통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 가나다 대표이사 재직하며, 계육유통업체로 본인 사업장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광주지부와 2015년 MOU체결을 통해 보호대상자들에게 취업 상담을 지원하는 등 고용 및 취업지원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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