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고성신) 대촌농협(조합장 전봉식)은 15일 오전 11시 대촌농협주차장에서 혹서기 취약 농가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열무김치·복달음 음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 정현자 대촌동장, 주은애 대촌농협농가주부회장, 김이자 총무, 조점님 대촌농협이사, 이경희 대촌농협여성복지팀장, 이귀숙 대촌농협농가주부회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대촌농협에 감사하다”면서 “남구청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입맛 없는 어르신에게 작은 온정을 전달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농협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대촌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은애 대촌농협농가주부회장은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마음따뜻한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촌농협은 관내 경로당 40군데와 독거어르신 22명에게 열무김치, 삼계탕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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