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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숨은 지하수 방치공 찾습니다.
광주북구, 숨은 지하수 방치공 찾습니다.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7.29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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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대대적 전개오는 12월까지 신고 접수 - 포상금 지급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하수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주민보건위생 향상과 지하수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방치되어 있는 지하수 폐공 찾기에 나섰다.북구는 “오는 12월까지를 ‘지하수 방치공 찾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수 방치공(폐공) 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광주북구청 전경
이번 방치공 찾기 운동은 지하수 개발 포기나 사용 중단 된 방치공(폐공)으로 각종 수질 오염원을 사전 예방하고 개선키 위해 추진한다.이를 위해 북구는 방치공 조사반을 구성하여 주민과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집중홍보에 나서는 한편 주민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주민포상제는 오는 12월까지로, 구경 150㎜이상 대형관정 및 암반관정에 대해서는 공당 8만원, 구경 150㎜미만 소구경 관정은 공당 5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신고는 북구청 건설과,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지하수정보센터로 하면 되며, 신고자의 인적사항과 연락처, 폐공위치를 기재해 방문 또는 전화, 팩스, 인터넷 등을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방치공은 재활용 여부를 검토하여 가능한 경우 관측정 및 급수정으로 재활용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개발․이용자에게 원상복구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하수의 오염방지를 위해 방치공 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게 됐다”며 “지하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원상 복구하여 지하수가 오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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