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윤봉근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4일 월곡동 필승 선대위 사무실에서 “‘교육국제화 특구’ 추진 및 ‘국제화교육 특례 학교’를 신설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라며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광산이 좋구나'를 작사한 윤봉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운데)와 정승채 작곡가(오른쪽), 채정숙 가수(왼쪽)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봉근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일 자신이 작사한 신곡 '광산이 좋구나'를 발표한 바 있다.

교육국제화 특구는 교육부의 ‘교육국제화 특구의 지정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약칭 : 교육특구법)’에 따라 국제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

천안시, 대구광역시, 송도 신도시 등이 국제경쟁력의 제고를 위한 교육국제화 선도모델로 육성되고 있다.

윤봉근 예비후보는 “광산구는 세대별 교육 의존도가 높은 30∙40대 가정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라며, “국제교류의 확대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성은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라면서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광산구는 4개의 대학과 44개의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45개의 초등학교와 1개의 특수학교를 보유한 호남 최대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대학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메타버스(가상 체험 공간)를 이용하는 ‘디지털 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교육국제화 특구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인구 유출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교사 출신으로 광주광역시 교육위원회 의장,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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