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2일 오후 2시 코로나19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정부서울청사(영상회의실)와 광주광역시 충무상황실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확립위한 중앙 및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성학 동구청부구청장, 박상백 북구청부구청장, 이정신 남구청부구청장, 신동하 광주시안전정책관, 남창식 광주시비상대책담당사무관, 김환필 제11공수특전여단장, 김준철 광주광역시경찰청장을 대신해 조남형 광주경찰청경비과장, 고성신 농협광주지역본부장, 고민자 광주소방본부장,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 류진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을 대신해 조상환 기지방호전대장, 임성철 331군사안보지원부대장, 김현일 503여단장, 황정현 광주지방검찰청형사4부장, 육군31사단장, 청와대 정부서울청사와 중앙부처, 지자체 등 288명이 소집과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모두 말씀, 이어 ▲북한정세 및 사이버 안보위협 ▲21년 안보상황평가 및 22년 국방태세확립 ▲포괄적 안보태세 확립에 대한 발표와 ▲해양안전. 안보 통합 플렛폼 운영 ▲경찰조직 개편이 통방에 미치는 영향 ▲국가중요시설 내 테러발생 협업 및 대책에 대한 심도 깊은 주제 토의를 통해 통합방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지방통합방위회의에서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제2차 냉전”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향후 국제질서가 “강 대 강”의 첨예한 대결 구도로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우크라이나 사태는 강대국 틈바구니에 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자주국방을 방기하면 어떤 비극을 초래 하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고 할수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의 민·관·군·경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방위태세를 점검 및 평가하고 지역의 안보현 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유사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통합방위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도 통합방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민·관·군·경의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 참석자들은 포괄 안보상황과 변화되는 환경에서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하고 지역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