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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024년까지 공영 주차장 895면 만든다...고질적 주차난에 숨통 틔일듯
광주 남구, 2024년까지 공영 주차장 895면 만든다...고질적 주차난에 숨통 틔일듯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2.08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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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SOC‧도시재생사업 등 통해 동네 곳곳에 건립
-구도심 주택가‧전통시장‧거주지 주변 주차난 숨통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구도심 주택가를 비롯해 전통시장 등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 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4년까지 관내 곳곳에 895면의 주차 공간이 새롭게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청 전경 (원 사진-김병내 남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은 “지난해 진월동에 주차 공간 61면을 갖춘 효덕 공영 주차장을 완공하는 등 주차 공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구 방림2동과 백운1동, 월산5동, 양림동, 사직동 등 5곳에서 주차 공간 122면 확충을 위한 구도심 주차장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방림2동 공영 주차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13면을 조성하며, 백운1동에는 4월 완공을 목표로 단독주택과 원룸가에 공영 주차장 12면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인 월산5동 공영 주차장은 상가와 주택 밀집 지역에 주차 공간 24면을 조성하며, 사직동에는 내년 말까지 주차 공간 45면을 갖춘 공영 주차장을 만들 방침이다.

양림동 공영 주차장은 무등파크맨션 맞은편 주택가에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 주차면 28면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한 공영 주차장 확보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월산4동 행정복합센터 인근에 24면을 확충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가족사랑 나눔센터와 효천문화복합커뮤티니센터, 방림 및 사직골 생활문화센터, 진월동 남구 국민체육센터 주변에도 주거지 주차장 등 공영 주차장 143개면이 추가로 확보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2024년에는 효덕동 행정복합센터와 송암동 행정복합센터에도 주차 공간 66면을 증설할 방침이다.

무등시장과 봉선시장에는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한 공영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각각 114면과 125면이 주차 공간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영 주차장 325면도 확보하기로 했다.

먼저 양림동 뒹굴동굴 인근에서는 지상 2층 3단 구조로 184면을 갖춘 공영 주차타워 건립이 진행 중이다. 올해 3월말 완공 예정이다.

또 백운광장 주변에 조성하는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에 대규모 로컬푸드 공영 주차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141면을 확충할 예정이다.

남구 구도심 주택가를 비롯해 전통시장 등 부족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면 그동안 고질적 주택가 주차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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