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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선관위, 장애인단체와 대선 투표소 편의시설 공동 점검
광주시선관위, 장애인단체와 대선 투표소 편의시설 공동 점검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1.12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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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출입구의 경사로, 점자형 유도블록, 장애인용 화장실, 장애인 주차공간 확보 등 확인

광주장애인총연합회·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광주장애인정책연대·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참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영구)가 3월 9일(수)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르신‧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고자 장애인단체와 공동으로 투표소 설치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을 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출입 경사로를 확인하는 모습.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출입 경사로를 확인하는 모습.

이번 점검은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변경된 (사전) 투표소 34개소 중 장애인단체가 점검을 희망하는 투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투표소의 장애인 등 접근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공동 점검에는 시 선관위 및 5개 구 선관위를 비롯해 광주장애인총연합회,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주장애인정책연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7개 단체가 각 구별로 투표소에 나누어 참여했다.

공동 점검반은 투표소 출입구의 경사로, 점자형 유도블록, 장애인용 화장실, 장애인 주차공간 확보 등 휠체어로 이동하는 선거인, 시각장애선거인 등이 불편 없이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 확인했다.

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점검 결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비한 투표소에는 임시경사로 등을 설치하거나 투표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며 “어르신‧장애인 등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당 출입구 문턱 높이를 확인하는 모습.
강당 출입구 문턱 높이를 확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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