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농협경제지주가 평가하는 `21년도 하반기 우수 생산자조직상에 나주 금천농협(조합장 박하식) 배 공선출하회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전남농협은 산지유통 강화를 위해 우수한 생산자조직을 확대 육성하고 ,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 농가소득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생산자조직은 취급실적이 전년 동기간 대비 획기적으로 성장한 조직을 농협경제지주가 심사하고 도별 1개소씩 선발한다.
금천농협(조합장 박하식)이 육성하는 배 공선출하회(회장 김정종)는 2008년 4월에 결성되었으며, 현재 배 재배농가 83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있다. 2021년 하반기(`21.7월~11월)에 물량 300톤, 공동계산액 1,150억원, 출하 유실적 농가 41명의 실적을 거두었다.
공선출하회는 농협과 농가간 출하계약에 의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농협이 주도하는 조직으로서, 공동선별·공동계산·전속출하조직의 약칭이다. 농가 개별판매에 비해 규모화, 전문화를 이룸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금천농협은 지난해 8월 신축한 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하여 특산품인 배 품목의 선별, 보관, 유통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배공선출하회 내실화 및 판매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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