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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히틀러 거론하며 '윤석열 막말 독재’
추미애, 히틀러 거론하며 '윤석열 막말 독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1.04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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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싸워야 민주주의를 지킵니다 지금은 모두 나서 싸울 때입니다”

“'대선도 필요 없다. 정권 내놓고 물러나라'는 막말은 연설도 아니고 세계 정치사에 전례가 없는 막말 독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추다르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싸워야 민주주의를 지킨다.”며 ”지금은 모두 나서 싸울 때“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 출처 :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김민웅 교수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 출처 :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김민웅 교수 페이스북)

 

추미애 전 장관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싸워야 민주주의를 지킵니다 지금은 모두 나서 싸울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히틀러 같은 페인트 공에게 굴복하면 영원히 노예가 된다', '싸우지 않고 항복한 나라는 멸망했지만 싸우다가 접수된 나라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라는 말을 ”벨기에가 함락되고 프랑스가 패퇴를 거듭하자 모두가 나치와 서둘러 협상하라고 수상을 몰아 부칠 때 처칠이 한 말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치무대에서는 우습게 여겼던 처칠이 나라를 구하고 유럽 대륙을 구하고 민주주의를 구한 것”이라며 “나치에게 거의 넘어간 유럽을 처칠의 결단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끝내 전체주의의 도전을 제압하고 민주주의를 살릴 수 있었다.”라고 모두 나서 싸울 것을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런데 처칠도 웅변가이고 히틀러도 웅변가였습니다. 전두환도 골목 연설은 했습니다.”라며 “'대선도 필요 없다. 정권 내놓고 물러나라'는 막말은 연설도 아니고 그저 세계 정치사에 전례가 없는 막말 독재인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맹렬히 비난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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