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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 여천농협과 율촌농협 합병 투표가결..지역농업발전 기대
농협전남지역본부, 여천농협과 율촌농협 합병 투표가결..지역농업발전 기대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12.2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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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1조 1천억원, 조합원수 7,500명(조합원수 기준 전국 농·축협 10위 규모)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여천농협과 율촌농협의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초 담양지역 담양농협과 월산농협 간 합병 가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여천농협과 율촌농협의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여천농협과 율촌농협 조합원들께서 우리 농협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자율합병을 결정한 것이다”며, “지역농업 발전은 물론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새로운 여천농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실시됐으며,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 등을 위해 투표구를 분산하여 확대 운영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전경 (원 사진-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투표결과 여천농협은 총 투표인수 6,126명 가운데 93.8%인 5,744명이 투표하고 4,870명이 찬성해 찬성율 84.8%로 가결됐고, 율촌농협도 총 투표인수 1,393명 중 88.7%인 1,236명이 투표, 1,212명 찬성(찬성율 98.1%)으로 가결됐다고 덧붙였다.

금번 여천농협과 율촌농협의 합병 가결로 2005년 여천농협이 화양농협, 소라농협, 삼일농협을 흡수 합병한 후 16년여만에 여천지역(3려통합 전 여천시, 여천군)의 농협 통합을 완성하게 됐다.

※ 이후 절차는 합병공고 및 채권자보호절차, 정관변경, 농림축산식품부의 합병인가 등을 거쳐 내년 3~4월중 합병등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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