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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윤석열 국민캠프 광주광역시선거대책위원회,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요청 대호남 호소문 발표 및 기자회견
[취재현장] 윤석열 국민캠프 광주광역시선거대책위원회,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요청 대호남 호소문 발표 및 기자회견
  • 박부길
  • 승인 2021.11.02 11: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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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윤석열 국민캠프 광주광역시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요청 대호남 호소문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갖고 민심 잡기에 나섰다.

송기석 국민캠프 광주광역시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부족함을 채찍질해 주고, 더 나아가 지금 5.18로 인한 광주의 아픔과 상처를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고 광주정신을 선거 때만 활용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고, 광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소신을 갖춘 윤석열 후보의 손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호소문 발표에는 송기석 국민캠프 광주광역시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임한필 대변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송기석 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예로부터 호남을 상징하는 단어 세 가지가 있다. 풍요, 의병, 한(恨)이다. 전라도에 넓은 평야가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많은 곡식을 생산할 수 있었다. 풍요와 여유가 넘쳤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는 침탈과 수탈의 대상이 되었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전라도 사람의 강직한 기질로 분연히 일어나 의병을 조직해서 백성과 나라를 구하였다. 하지만 그로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으로 몰리게 되었다. 동학 때도 그랬고 구한말 때도 그랬고 5.18때도 그랬다. 호남이 한(恨)을 안고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캠프 광주광역시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요청 대호남 호소문 발표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어 송 위원장은 “지난 71년 대통령선거에서 김대중 후보는 온갖 부정선거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후보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사실 선거공작이 없었다면 당선되었을 것이다. 선거 후 박정희 대통령은 유신체제를 선포하고 권력을 독점했으며, 호남을 상징했던 야인 김대중 선생은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같이 살아남았지만, 5.18의 배후로 사형을 선고받기도 하였다. 그 이후 호남은 대통령선거 때마다 김대중 후보에게 97% 이상의 몰표를 주었다.”며

“당시 김대중 후보는 단순한 특정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아니었다. 호남의 한(恨)을 풀어내는 상징이었다. 그리하여 1997년에 김대중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노무현 후보 때도 광주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었고, 문재인 후보 때는 촛불시민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열망에 따라, 김대중 후보 때만큼은 아니지만 몰표를 주었다. 이제 2022년 대선에서 호남은 누구를 선택하여야 하나?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얘기하지만, 내로남불과 무능에 뻔뻔함까지 보여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에게 여전히 기대해야 하겠는가? 호남의 정치권력을 사유화하고 진영의 정치로 편가르기 싸움을 해온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더 이상 몰표를 주어서는 안된다. 당장 호남의 정치구도를 경쟁체제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다. 적어도 이번 대선을 통하여 호남의 정치도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치 신인이지만 공정과 상식의 정치를 펼쳐나갈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송기석 국민캠프 광주광역시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임한필 대변인과 지지자들은윤석열 예비후보 지지요청 대호남 호소문 발표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또, 송 위원장은 “저는 지난 7월부터 광주와 호남의 정치교체만이 기득권 세력의 독점적 행태와 불공정, 내로남불의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하여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왔다. 당시 윤석열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검사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세력과 타협하지 않고 권력의 부당한 압력에 대항하여 원칙과 소식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결국 윤석열 전 총장은 우리 국민의 부름을 받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이다.”며

“윤석열 후보는 지난 4개월 동안 현실정치를 경험하면서 좌충우돌하기도 했지만 겸손과 배짱으로 헤쳐 나왔다. 여러 실수가 있었다. 실언도 하고 사과도 했다. 그렇지만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국민들께서는, 부족하지만 성찰하면서 점점 더 나아지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저는 간절히 호소한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당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 중도세력까지 모아서 호남에서도 상당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치세력으로 만들어낼 것이다. ”고 덧붙였다.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요청 대호남 호소문 발표 및 기자회견을 취재하고 있는 광주시 기자단

송 위원장은 “광주시민 여러분께 두 손 모아 절박한 심정으로 요청한다. 윤석열 후보의 부족함을 채찍질해 주고, 더 나아가 지금 5.18로 인한 광주의 아픔과 상처를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고 광주정신을 선거 때만 활용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고, 광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소신을 갖춘 윤석열 후보의 손을 잡아주길 바란다”며 “윤석열 후보가 11월 5일에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되어, 반드시 민주, 인권, 평화의 광주정신을 실천할 것이다. 광주와 호남의 경제를 살려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구현할 윤석열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 저 또한 강고한 기득권 세력의 돌팔매를 맞고 있지만, 광주시민을 믿고 윤석열의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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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 2021-11-02 11:58:13
광주시민들은 윤석열 지지합니다~

호남이 일어선다 2021-11-02 11:49:24
정의의 호남이 일어선다

공정으로 ㅡㅡㅡ만세

윤석열에게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