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폭스존(엠코로 35) 1층에서 방치된 자전거를 재사용하고, 수리 기술을 익힌 청년들의 사업장인 ‘방치자전거 재사용센터‘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방치된 자전거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의 진로를 지원하며, 시민 중심의 생태교통수단 활성화를 통해 2015 광주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방치자전거 재사용센터 개소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재식 광주시교통건설국장, 이주성 광주시도로과장, 김광훈 광주시자전거정책자문관, 박병열 한국지방재정공제회경영혁신본부장, 이계양 아름다운가게광주목포본부공동대표, 정은진 첨단전환마을네트워크공동대표, 유나미 일곡전환마을네트워크대표, 김유귀 광주에코바이크대표, 류한호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공동추진위원장, 나부기 바이크-런총괄담당교사, 장창건 광주kbc방송 수석기자 등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국지방재성공제회, 아름다운가게 광 주목포본부, 단전환마을네트워크, 일곡전환마을네트워크, 광주에코바이크. 바이크-런, 광주지역 문제해결 플랫폼 등 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방치자전거 수거 수리 보급 활성화에 힘을 합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 19와 기후위기 등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교통혼잡 해소, 미세먼지 감축, 개인 건강 등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에 맞춰 자전거 도로정비, 자전거거점 스테이션 개편 등 자전거 수송 분담들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방치자전거 재사용센터가 민관협치, 환경문제 해결의 성공모델 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방치자전거 사용센터 활성화 협력 일자리 창출 및 청소년 진로활동 지원, 자전거 달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자원 재사용을 위한 자전거 판로 지원, 마을 내 자전거도로 및 차있는 거리 시범 사업 창출, 작업장 운영을 위한 청소년 기술습득 및 활동 지원, 청소년작 공간 및 운영 지원 등에 나선다.

한편 방치자전거 재사용센터는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수리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방치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저렴하게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청소년 및 취약계층이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통(수송) 부문의 역할을 제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