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남해안 비…아침에 대부분 지역에 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새벽 05시 10분 현재, 광주와 전남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 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26일 05시 10분 현재, 단위: m)은 순천 130, 해남 250, 구례 250, 장흥 310, 상조도(진도) 510, 영암 520, 복내(보성) 530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09시까지 전남 내륙과 일부 해안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27일)과 모레(28일)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에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 아침에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27일)은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이며,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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