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지난 11일 오후 광산구 우산동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배추계약재배' 사업추진협의회를 가졌다.
광주광역시 김장대전 원료생산 지원을 통한 가격 안정화 및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광주광역시(생명농업과) 관계자, 지역별 배추생산 대표농가, 김치제조업체 대표 및 농협지역본부 및 참여농협 관계자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2021년 광주지역 배추계약사업 추진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광주시는 2021년 광주 배추계약사업에 1억1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배추 계약재배 참여농가와 수매 업체에 자재 및 물류비로 지원된다.
올해 배추 계약재배 면적은 9만㎡이다. 지난해 광주 배추 재배면적은 58만㎡로, 전년보다 30%(-25만㎡)나 줄었다.
올해는 약정 위배 농가와 업체에 엄격한 벌칙(패널티)이 적용될 예정이다. 우수 배추 생산농가에는 우대 지원을 넓힌다.
강형구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적기에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철저한 생산관리로 광주 김장대전에 소요되는 배추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