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 장애계와 ‘생생토크’ 현장 소통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 장애계와 ‘생생토크’ 현장 소통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8.17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형별·분야별 광주장애인정책 현장에서 답 찾는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후 2시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장애계(장애관련 기관·단체·시설 등)와 함께하는 생생토크’를 열고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시 장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맞춤형 신규정책 발굴 등을 논의하고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역 장애계와 ‘생생토크’ 에서 "지역 장애계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슴 따뜻한 사람이 강해지는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운데)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왼쪽)최선영 광주시장애인복지과장, (오른쪽)장재성 광주시의원, (왼쪽에서 두번째) 최미정 광주시의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역 장애계와 ‘생생토크’에 참석해 여는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날 소통현장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최선영 광주시장애인복지과장, 장재성 광주시의원, 최미정 광주시의원, 이대만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강경식 광주장애인정책연대 대표, 유현섭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장,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김용목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김상완 한국농아인협회광주광역시협회,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 박종필 광주지체장애인협회, 이순화 광주여성장애인연대, 김영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박중규 광주근육장애인협회, 정연옥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회, 정진삼 광주활동지원제공기관협회, 한상득 자치구장애인협회, 나종만 광주장애인재활협회, 노미향 광주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김유선 광주장애인부모연대, 유은주 광주장애인공동생활가정연합회, 신희수 광주신장장애인협회광주협회, 안효철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광주지회, 등이 함께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역 장애계와 ‘생생토크’ 에 참석해 지역 장애계 대표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꼼꼼히 청취하며 “지역 장애계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슴 따뜻한 사람이 강해지는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만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은 지역장애계와 ‘생생토크’에서 "광주광역시 7개 복지관협의회 대표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에는 25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광주광역시 하반기 인사에서 직급별로 지정해 70여명을 승진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지난 3월 장애인융합돌봄센터가 개소했고, 현재 37명을 보호를 받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으로 행동지원,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외부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외부로 나가야 하는데 차량이 한대만 있다보니 수송에 어려움이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덧붙여 이 관장은 "장애인 일자리공모사업으로 아이스팩 재생사업을 운영중인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납품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사업계약이 금년 말로 종료된다. 공모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또,
서구 장애인복지관 건물이 지어진지 50여년이나 되어 광주시복지관 중 가장 노후한 건물로 보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특별주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의 이용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사회서비스 제공방식 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장애계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슴 따뜻한 사람이 강해지는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생생토크를 통해 장애인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광주광역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장애인복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 기간 장애인 복지관, 쉼터, 일자리, 맞춤형돌봄서비스 현장 등을 방문,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선영 광주시장애인복지과장은 지역 장애계와 ‘생생토크’에서 2021년 광주광역시 주요 장애인정책 신규사업으로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설치.운영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지정.운영 및 호남권역 재활병원 증축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운영 ▲뇌병변장애인 지원계획 수립 ▲2차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5개년 계획 수립 ▲청각.언어장애를 넘어 살기좋은 세상만들기 TF 운영(’21.4월) ▲「420 스마트 홍보단」운영을 소개했으며,
확대. 계속사업으로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중중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장애인수련시설 건립 ▲장애인회관 건립 ▲시립 장애인종합복지관 재건축 등 주요정책 브리핑을 했다.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지역 장애계와 ‘생생토크’에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토크에 이어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일자리 현장(아이스팩 재활용)과 광주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연이어 융합돌봄과 연계한 발달장애인 24시간 1대 1 맞춤형 돌봄을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주거현장(방림동, level 3)을 방문해 24시간 돌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19일에는 지난해 7월 개소한 농아인 쉼터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인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최선영 광주시장애인복지과장, 장재성 광주시의원, 최미정 광주시의원은 지역 장애계와 ‘생생토크’에서 건의된 내용들을 꼼꼼히 기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지역장애계와 생생토크에 참여한 지역장애관련시설. 기관. 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어 지난달 23일 이전 개소한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해 학대피해장애인쉼터 '보담' 개소 등 기관의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장애계의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일에는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광주시 대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인 제석근로사업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에 직접 참여하는 등 장애인근로자들의 근로여건을 챙기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