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와 전라남도는 오늘 저녁 흐리고,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주요 지점 강수량(02일 00시부터 18시 현재, 단위: mm)은 월야(함평) 49.5, 광양시 24.0, 영광군 22.9, 광주 18.9, 시종(영암) 18.0, 무안 16.5, 상조도(진도) 14.0, 상무대(장성) 12.5, 옥도(신안) 11.5, 전(강진) 10.5이다.
내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10~60mm(많은 곳 80mm 이상)이다.
광주지방기상대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발달한 비구름대는 시간당 약 25km의 속도로 북북동진 하는 가운데 내일(3일) 아침까지 광주‧전남은 비가 내리겠고, 밤사이 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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