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최성 상임단장)은 코로나19 위기관리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된 '2021 코로나위기관리 대상' 1차 결과가 민선 7기 출범 3주년을 앞둔 28일 발표됐다.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최성 상임단장)은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민간기업 등 국내 및 해외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평가단의 심사위원 및 외부 전문가와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6차례에 걸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먼저, 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는 기업지원 및 청년일자리 창출 분야에 ▲대전광역시(허태정 시장)가 선정됐다. 민생경제 회생 및 협치시스템 분야에서는 ▲충청남도(양승조 도지사), 창의적 혁신교육 분야에서는 ▲경기도 의정부시(안병용 시장), 코로나 위기관리 역량 강화 분야에 ▲경기도 안양시(최대호 시장), 협치적 지역방역정책 분야에 ▲경기도 평택시(정장선 시장)가 각각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 분야에 ▲서울시 강서구(노현송 구청장), 필수노동자 보호정책 분야에 ▲서울시 성동구(정원오 구청장), 코로나 위기관리 종합대책 분야에 ▲충남 논산시(황명선 시장), 시민소통분야에 ▲충북 영동군(박세복 군수), 창의적 혁신정책 분야에 ▲광주 서구(서대석 구청장), 코로나 종합대응 분야에 ▲부산시 동구(최형욱 구청장), 지역맞춤형 방역 분야에 ▲경남 남해군(장충남 군수), 협치행정 분야에 ▲경남 창녕군(한정우 군수), 창의적 혁신정책 분야에 ▲광주광역시 서구(서대석 구청장), 단체장의 리더십 분야에 ▲전남 해남군(명현관 군수), 문화관광정책 분야에 ▲전남 신안군(박우량 군수)이 각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승준 한국보훈의료복지공단 대전보훈병원 원무실장은 공공기관 근무자로서 유일하게 대상에 선정되었다.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코로나 위기극복 대책 분야에서 ▲ 인천 미추홀구(김정식 청장), 시민 안전성 제고 분야에서 ▲인천시 중구(홍인성 청장), 소상공인 지원 및 시민안전 분야에서 ▲충남 예산군(황선봉 군수), 코로나 지역방역 분야에서 ▲충남 부여군(박정현 군수), 기업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전북 김제시(박준배 시장)가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시민소통 분야에서 높이 평가 받은 ▲경남 창녕군(한정우 군수)이 수상하게 됐다. 특히, 경남 창녕군은 협치행정 분야와 시민소통분야, 공직자 분야 등 3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분야에서는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이 코로나19 대응 취약학생 긴급 지원 및 저소득층 학생 원격수업 지원(스마트 기기) 등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복지와 교육을 연계시키는 통합형 교육복지정책으로 대상에 선정되었다.

글로벌 리더십 분야에서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유튜브 영상을 전 세계에 배포하고, 코로나 의료진 및 공무원들에게 인터넷 선플달기 운동을 추진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 한국의 방역사례를 미국에 소개하고 코로나 위기에 직면한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수행한 ▲폴라 박 워싱턴한인회장이 대상을 수여했다.

기업과 CEO분야 대상에는 105개 서비스센터의 네트워크 연결로 N차 감염을 차단하는 그린 F5 위기관리 정보시스템 기기를 개발한 ▲슈퍼맨(김병권 대표)과 생활형 무인 방역기 세이프 가드 기기를 개발한 ▲은혜림테크(김정례 대표)가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비대면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한 ▲에어패스(임종호 대표)와 연간 30만 명이 찾는 제주도의 힐링명소가 되어 코로나 시기 청년 일자리 창출과 힐링 연수프로그램의 새 장을 연 ▲보롬왓(이종인 대표), 비대면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K-교육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선 ▲다산북스(김선식 대표)도 코로나 위기관리 CEO 분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 최성 상임단장은 이번 시상 결과에 대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공모 대회에 참가하였고, 그 성과 역시 놀라운 수준이었다”며 “6차에 걸친 글로벌 비대면 평가 회의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모범사례, 최초의 성과적 추진 결과, 지자체별 특화된 로컬 방역사업, 그리고 민생경제 회생 및 일자리 창출 지원기업 분야 등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의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는 코로나 위기관리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 국내 최초의, 최대 규모의 민간 주최 공모대회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 100여 명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관리의 숨은 주역을 선정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3천여 명의 교수로 구성된 한국지방자치학회(박기관 회장)를 비롯해, 3만여 명 글로벌 CEO가 회원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유대진 지자체-통상협력위원장), 50여개 국 300여 명의 해외 한인언론사 대표로로 구성된 재외한인언론인협회(여익환 사무총장)가 이번 대회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최종 평가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숨은 공로자 및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글로벌 CEO분야 등에 대한 2차 수상자 명단을 오는 7월 1일(목)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앞서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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