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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국가유공자·유족 예우, 소홀함 없도록 지원하겠다"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국가유공자·유족 예우, 소홀함 없도록 지원하겠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6.24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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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호국보훈 특별주간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사업 지원 확대 등 건의
- 6·25참전유공자 자택 방문…위문·명패 달아드리기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4일 오후 2시 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보훈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광주광역시지부장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무공수훈자회 광주광역시지부는 광주시 거주 모든 국가유공자 사망시 장례의전 지원, 호국영웅 선양 활동, 유족회원. 가족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올바른 광주광역시민 구현에 선도활동, 회원들의 대한민국무공수훈자. 광주광역시민 다운 모범 시민의식 배양에 매진하고 있다."며 "우선 시급한 사안이 장례의전선양요원 행사 간 이동수단(봉고, 카렌스 등 다인승차량)지원이며, 내년도 선양예산 증액 검토가 요망되므로 시장님의 관심과 배려가 긴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향 광주광역시복지건강국장, 류미수 광주시사회복지과장 , 임성현 광주지방보훈청장, 이은형 대한민국상이군경회광주광역시지부장, 문희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광주광역시지부장, 문양복 사무처장, 이광식 선양부장, 이연산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광주광역시지부장, 김오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광주광역시지부장, 윤석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광주광역시지부장, 오수명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광주광역시지부장, 오달면 대하님국6.25참전유공자회광주광역시지부장, 윤창준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광주광역시지부장, 김주원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 나종수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호국보훈 특별주간을 맞아 보훈회관 입주 8개 보훈단체 대표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했다.

(왼쪽)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호국보훈 특별주간을 맞아 보훈회관 입주 8개 보훈단체 대표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민국상이군경회광주광역시지부장은 광주광역시와의 간담회에서 "국가보훈 관계법령에 의해 설립된 보훈단체는그에 따른 예우 및 지원을 받아야 하나 현실은 이미 지난 역사를 되새기기 녹록치 않은 여건으로 보조금을 지원 받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높은 정신과 자긍심 사기 진작을 위해 보훈회관에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원해 주길 바라고 또한 각 보훈단체장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박향 광주광역시복지건강국장, 류미수 광주시사회복지과장은 광주광역시, 호국보훈 특별주간 보훈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보훈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을 꼼꼼히 청취했다.

8개 보훈단체는 ▲상근임직원 보훈업무수당 지원 ▲참전·보훈명예수당 지급범위 확대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사업 등 보훈대상자의 복지향상과 호국보훈정신 함양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광주광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제71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를 위로하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보훈특별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훈특별주간은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보훈단체 방문 및 간담회, 국가유공자 위문 및 명패 달아드리기, 제71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훈단체 간담회는 24일 상이군경회 등 8개 단체가 입주한 광주보훈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별도 사무실이 있는 광복회 시지부 및 광주‧전남재향군인회와 동구 학동의 백범기념관을 30일까지 차례로 방문해 단체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문희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광주광역시지부장, 문양복 사무처장, 이광식 선양부장은 "숭고한 애국정신을 귀감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며 기념촬영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보훈 관계자들과 만나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 선정(2020. 4월)한 6‧25전쟁영웅 故성관식 해병대 소령의 유족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를 찾아 위문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6‧25전쟁 기념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에 훈장을 받기로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수여하지 못한 수도사단 故김일영 중위 유족에게 68년 만에 무공훈장을 전달함으로써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광주시는 21부터 30일까지 시청사 1층 시민숲에서 광주 소재 현충시설과 6·25전쟁 영웅의 사진을 전시하고, 벽면에 대형태극기 포토존을 마련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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