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공동결건조 전문기업 (주)샬롬(대표 김정매)이 전국 여성 기업인들의 벤치마킹, 배움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김정매 (주)샬롬 대표의 안내로 차경숙 행복한쌀연구소대표, 류명주 까꿍맘마 대표, 임영란 담희 전통음식연구소 대표, 천향희 (주)참든건강과학이사가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공장을 찾아 우수 기업 벤치마킹을 했다.
김정매 (주)샬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생명공학과 우주시대이다. 그중에서도 인간이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식품과 생명공학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공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1993년 창업 이후 샬롬은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네트워크와 진공동결건조 공법을 통해 신토불이 우리농산물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최첨단 간편식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주항공 즉석식품 제조 대표브랜드로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샬롬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하여 세계적인 신기술의 개발과 농업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기를 소망하고 추구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 실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벤치마킹에 참여한 일행들은 HACCP지정을 획득한 (주)샬롬의 국내 최대 설비시설을 둘러보고, 현황을 청취했다.
(주)샬롬은 부지 9,899㎡, 공장은 7,258㎡로 1일 10톤, 연간 300톤의 동결건조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제조시설로는 진공동결건조1, 2, 3, 4호관, 100HP급속동결기, 50HP 급속동결기, 브렌칭 및 냉각기, 내양기 과립기, 분말자동포장기(4면), 블록포장기(3면), 열풍건조기, 분쇄기, 습식분쇄기, 세척기, 스팀배합기선별기, 냉풍기, 저온창고, 냉동창고, 자동티백포장기를 갖추고 있다.
(주)샬롬의 동결건조기술은 물질을 -40℃에서 급속 동결시킨 후 진공상태에서 직접 기체로 승화시켜 수분을 제거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열에 민감한 물질의 손상을 최소화하므로 식품의 영양, 맛, 색상, 향의 손실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으로 우주항공식품을 만드는데 적용된다.
국방부에 전투식량을 납품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샬롬은 이공법으로 이미 한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식품(50가지건강밥상)과 함께 부족되기 쉬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체밥상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진공동결 건조 공법은 영양소 파괴가 거의 없고 맛, 향, 색을 자연그대로 유지해 생식과 다름없다. 수분함량도 5% 이하라 방부제 없이 장기보존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물만 부으면 원래의 색깔, 맛, 향, 제철 음식처럼 계절에 상관없이 자연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0는 “공장을 꼼꼼히 둘러보면서 지난 28년 동안 식품관련연구에만 외길로 걸어오신 김정매 대표님의 건강한 식품을 만들고자한 열정과 수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힘든 길이지만,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현장] (주)샬롬, 우수기업 벤치마킹의 장소로 이름 올려...전국 여성기업인들의 배움의 장소로 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