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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 개최
[취재현장]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5.1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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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0일 오후 2시 비즈니스룸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형 자치경찰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정착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들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처음이라 운영과정에 시행착오나 기관 간 의견 차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모든 판단의 중심을 ‘시민 안전과 행복’에 두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직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치경찰이 조금이라도 또 하나의 권력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위원님들 모두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김창룡 경찰청장을 대신해 최관호 경찰청기획조정관, 김교태 광주경찰청장, 김일융 광주시자치행정국장, 김지환 광주시자치행정과장,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 송형일 광주시의원,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김태봉김태봉 광주시자치경찰위원장, 정영팔. 신광식. 오윤수. 오재일. 송지현. 문기전 자치경찰위원, 양우천 광주자치경찰위원회자치경찰정책과장, 임윤상 경찰청자치경찰지원계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올해는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주년이자, 대한민국 경찰조직이 창설된 지 75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이다. 이 특별한 해에 광주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하고 전국적으로 자치경찰제가 본격 시행된다. 70년이 넘는 경찰 역사 중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자치경찰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크다.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과 치안상황에 맞는 치안서비스가 기대되는 한편 대변혁에 따른 일부 걱정도 병존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자치경찰은 지방분권화라고 하는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것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을 대신해 최관호 경찰청기획조정관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앞으로 자치경찰의 시범운행과 전면시행 과정에서도 광주광역시가 갖춘 뛰어난 행정력과 인프라, 광주경찰이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식견을 가지신 자치경찰위원들께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주신다면 광주의 자치경찰은 시민들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지방자치의 꽃을 활짝 피우는 자양분으로 거침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전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는 광주시에 특화된 치안정책으로 발현될 것이다”며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들이 지혜를 모으고 그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도 “창경 이래 가장 큰 제도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자치경찰제가 광주에서 새로운 도약의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광주의 자치경찰제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광주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주기 바라며, 경찰청에서도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행사 종료 후 제1차 회의를 열어 상임위원 선출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오늘부터 실시되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광주 자치경찰제도가 시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치안과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들이 도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광주시의회도 자치경찰위원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광주만의 특색있는 자치경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양우천 광주자치경찰위원회자치경찰정책과장, 임윤상 경찰청자치경찰지원계장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으로 사회적 약자보호, 방범순찰, 교통관리, 생활안전 등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 서비스가 강화되어 시민복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상근직으로 사무국장을 겸하는 상임위원에는 오윤수 전 광주경찰청 보안과장이 선출‧제청됐다. 상임위원은 지방공무원 채용 절차를 거쳐 13일께 정무직 3급 상당 직위로 임용될 예정이다.

시는 법학‧인권전문가인 김태봉 위원장이 자치경찰 정책 전반을 지휘하고, 상임위원은 전문성 있는 경찰 출신으로 임명해 상호 보완적 기능을 발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에 부여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의 임용권을 공식출범 전일인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광주경찰청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앞서 출범한 충남‧강원‧대전자치경찰위원회도 임용권의 한시적 위임을 의결한 바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태봉 광주시자치경찰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태봉김태봉 광주시자치경찰위원장, 정영팔. 신광식. 오윤수. 오재일. 송지현. 문기전 자치경찰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두 달 가까이 주어진 시범운영 기간을 잘 활용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인권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는 치안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시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7월1일 전국 동시 출범하게 되며 광주는 충남‧강원‧대전‧제주‧부산에 이어 여섯 번째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호남권에서 최초로 출범하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6월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국적으로 오는 7월1일 동시 출범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김창룡 경찰청장을 대신해 최관호 경찰청기획조정관, 김교태 광주경찰청장,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 송형일 광주시의원,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김태봉 광주시자치경찰위원장, 정영팔. 신광식. 오윤수. 오재일. 송지현. 문기전 자치경찰위원들은 "광주광역시, 경찰청, 시의회, 교육청 등 관계기관들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자치경찰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 개최 ]

최관호 경찰청기획조정관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교태 광주경찰청장은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교태 광주경찰청장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 송형일 광주시의원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광역시, 경찰청, 시의회, 교육청 등 관계기관들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자치경찰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시청 12층에 마련된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을 시찰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김창룡 경찰청장을 대신해 최관호 경찰청기획조정관, 김교태 광주경찰청장,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 송형일 광주시의원,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김태봉. 정영팔. 신광식. 오윤수. 오재일. 송지현. 문기전 자치경찰위원 등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제막식을 갖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김창룡 경찰청장을 대신해 최관호 경찰청기획조정관, 김교태 광주경찰청장,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 송형일 광주시의원,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김태봉. 정영팔. 신광식. 오윤수. 오재일. 송지현. 문기전 자치경찰위원 등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축하의 박수를 나누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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