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 10~40mm, 남해안‧지리산은 30~80mm…내일 새벽부터 그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아침 07시 현재 광주와 전라남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접근하면서 오늘 낮에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15시)에는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이 비는 내일(5일) 새벽(00~03시)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겠다.
특히, 오늘 저녁부터 밤사이에 전남 남해안에는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예상 강수량(4일 정오부터 5일 새벽 03시 사이)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30~80mm,
광주와 전라남도(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10~40mm이다.
오늘 낮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전남 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아침 07시 현재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부터 차차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서해 남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전해상에도 내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발표 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에는 오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보 현황>
- 강풍주의보 : 흑산도‧홍도
- 풍랑주의보 : 서해 남부 먼바다
- 강풍 예비특보: 거문도‧초도, 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 풍랑 예비특보: 남해 서부 전해상(4일 낮), 서해 남부 앞바다(5일 새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