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의 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운영하는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어나는 공간 ‘도란’카페 개소식이 10일 오후 2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주경님) 문화관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조석호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정순애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최미정 광주시의원, 김백수 광주복지연구원사무처장, 김운기 효령노인복지타운본부장, 정완규 꿈나눔재단이사장, 박소연빛고을노인건강타운간호사, 정이임 서구시니어클럽회원, 여양근 회원, 이수화 회원, 김영희 회원, 송영자 회원, 빛고을타운 운영위원, 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 카페테리아 '도란'개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도란'은 앞으로 광주서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면서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우리 어르신들 일하는 보람과 즐거움 느끼시면서,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그간 쌓아오신 지혜와 경륜을 나눌 수 있는 사회 참여의 기회와 소득보장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지난해 12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사장 정완규)으로부터 6천만 원 규모의 후원사업(꿈나눔카페 제9호점) 공모에 선정돼 문화관 1층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여 약 30평 규모의 카페를 최근 조성 완료했다.

또한 카페 임대 계약에 광주지역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광주광역시 5개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지명경쟁 입찰을 진행하여 최종 광주 서구 시니어클럽이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운영을 하게 됐다.

카페 이름 ‘도란’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직원들의 공모를 거쳐 지어졌으며, ‘도란 도란 정겨운 이야기와 웃음꽃이 피어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조정에 따라 휴관을 끝내고 게이트볼과 일부 실내 운영프로그램을 재개해 건강, 취미, 교양, 정보화 분야 등 24개 반 280명을 모집하여 10일부터 운영된다.

 

[[취재현장]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어나는 공간 ‘도란’ 카페 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