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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전국최초 광주광역시. 금고은행 광주은행 탈 석탄. 그린뉴딜협약 동참
[취재현장] 전국최초 광주광역시. 금고은행 광주은행 탈 석탄. 그린뉴딜협약 동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12.1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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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은행 ‘탈석탄. 그린뉴딜’협약 체결식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전국최초 14일 오전 11시 청사 비즈니스룸에서 금고은행인 광주은행과 ‘탈석탄. 그린뉴딜’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경태 광주은행부행장, 김광휘 광주광역시기획조정실장, 이홍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김광란 그린뉴딜특위위원장, 김동현 광주광역시 세정담당관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탈석탄. 그린뉴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내용은 시와 시금고는 기후위기 주원인인 석탄금융 축소와 기후금융 확산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시금고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어떠한 채권도 인수하지 않기로 했으며, 시와 시금고는 탈석탄 금고지정 확산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적극 협력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은행과의 ‘탈석탄. 그린뉴딜’협약 체결식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으면 국가나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시경쟁력의 핵심은 안전과 환경이다. 각종 질병, 재난재해,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여부가 사람들이 도시를 찾는 주요 기준이 될 것이다."며 "이러한 가운데 열리는 오늘 광주은행과의 협약은 더욱 의미가 있다. 금융기관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분명히하며, 탈석탄,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앞으로 화석연료쪽 지원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보급확산을 위해 관련 대출에 집중하겠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k-그린카드를 발행해서 에코 마일리지를 적립 노력을 해왔으며, 금년까지 26번재로 녹색환경 대상을 주최하고 있다. 2045년 탄소중립에너지자유도시 광주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면서, 광주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탈석탄. 그린뉴딜을 약속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을 접목해 2045년까지 국내 최초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할 것이다. 또 광주시는 정부로부터 그린에너지 ESS발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기업과 시민들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서 비싼가격에 팔고, 싼 가격에 다시 사들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하게 되었다. 이런 노력을 통해 1단계로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하고, 2단계로 2035년까지 광주 RE100을, 최종 3단계인 2045년에는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 목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하고, 광주시의 노력과 시민,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취재현장] 전국최초 광주광역시. 금고은행 광주은행 탈 석탄. 그린뉴딜협약 동참]

김동현 광주광역시 세정담당관 은광주광역시, 광주은행 ‘탈석탄. 그린뉴딜’협약 체결식에서 “시금고는 1967년 지방은행이 신설되면서 市 단위 금고기 중소기업은행에서 지방은행으로 변경되었으며, 2006년 광주광역시 금고 조례가 최초 제정된 이후로는 공개경쟁방법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오늘 참여한 광주은행은 정부의 지방은행 육성정책으로 1969년부터 광주시와의 인연을 맺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와 시금고는 기후 위기 주원인 석탄금융 축소와 기후금융 확산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하지 않으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어떠한 채권도 인수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탈석탄 금고지정 확산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경과보고를 전했다.
사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홍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 광주은행 ‘탈석탄. 그린뉴딜’협약체결식에서 "올해 초 코로나 19의 위기가 닥쳤을 때만 해도 이렇게 긴 시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다. 그야말로 인류 최대의 재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를 비롯한 올 여름 50일이 넘는 긴 장마, 집중호우 등은 자연의 입장에서 보면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고, 혁신의 과정이자, 자연이 인류에 보내는 엄중한 경고이다. "고 말했다.
이홍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은 광주광역시, 광주은행 ‘탈석탄. 그린뉴딜’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석탄화력발전은 온실가스는 물론,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며 지구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광주은행의 탈석탄협약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추진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행 ‘탈석탄. 그린뉴딜’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경태 광주은행부행장, 김광휘 광주광역시기획조정실장, 이홍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김광란 그린뉴딜특위위원장 등은 ‘탈석탄. 그린뉴딜’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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