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그냥, 추석이라고 의례적으로 방문해서 위문품 전달하고 사진 찍고 그런 것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원내부대표‧광주 광산구갑)이 25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구인 송정동에 있는 행복나루노인복지관(관장 김경옥)을 시작으로 우산동의 송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진),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윤종철), 하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민) 그리고 운남동에 있는 더불어락노인복지관(관장 김용덕)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날 이들 기관을 방문하면서, 약간의 위문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추석 잘 쇠십시오.’라며 덕담을 하는 보통의 명절 방문과 달리, 각 기관으로부터 사전에 제안을 받고 일정 검토를 한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단순한 위문품 전달행사와는 확연히 다른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었다.

송광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이 함께하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관련한 ‘광산형 영구임대아파트 늘 행복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영구임대에 사는 주민들에 대한 정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 더불어락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이 어르신 건강을 위해 도입하고 있는, 별도의 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간단한 도구만으로 야외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새로운 운동인 플라잉디스크(디스크 골프)를 직접 체험하며 이에 공감하고 격려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기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단순하게 명절 위문품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미리 검토한 사전 정책 제안을 두고 관계자들과 직접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하는 이용빈 국회의원의 모습이 한 관계자의 말처럼 ‘다르긴 달랐다’.

이날 이용빈 의원의 기관 방문과 정책간담회에는 윤봉근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광산구갑 김명수 수석부위원장과 박미옥 여성위원장, 정성범 청년위원장, 그리고 사회복지를 전공한 광산구의회 윤혜영 의원이 시종 함께했다.

한편, 송광종합사회복지관 정책간담회에는 광산구의회 박현석 부의장과 박경신 산업도시위원장이 참석했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간담회에는 광산구갑지역위 이효순 장애인위원장도 함께했다.

[이용빈 의원 위문품 전달과 간담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