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발효 중…많은 비와 강한 바람, 오늘 내륙 소나기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1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40hPa, 중심최대풍속 169km/h(47m/s)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해 오늘(1일) 늦은 밤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모레(3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1일 밤 21시부터 3일까지) : 광주‧전남 50~150mm
* 예상 최대순간풍속(2~3일 사이) : 광주‧전남 72~144km/h(20~40m/s)
또, 오늘(1일) 오후(12~18시)에는 광주와 전남내륙에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 예상 강수량(1일 오후 12~18시) : 광주, 전남내륙 5~40mm
기상청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수산업, 축산업, 산업 등의 분야에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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