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6일 오후 4시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흥국생명(주)과 고객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조병익 흥국생명(주)대표이사, 박남언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구종천 광주시일자리정책관, 오세일 흥국생명 상무, 이준우C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도 우리지역의 우수한 자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고객센터 투자를 제공한 흥국생명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입지여건을 기반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고객센터를 우리 지역으로 유치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하였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는 원활한 고객센터 운영을 위한 각종행정지원을 하게 되며, 흥국생명은 우리 시에 100석 규모의 고객상담형 고객센터를 투자하여 우리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게 된다.
흥국생명은 1949년 창업한 이래 흥국화재, 태광산업 등 금융, 섬유·석유 화학 등을 운영중인 기업으로, 2019년 말 기준 자산이 29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내실있는 기업이다.
광주시와 흥국생명의 투자협약은 광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흥국 생명의 기존 서울 소재 고객센터 근무인원에 대한 광주 재배치로 업무 분산 효과, 광주지역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업무 성과 제고 등을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광주시는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접근성이 용이한 상무지구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빛고을 고객센터를 준공하여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객센터 유치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특히, 우수하고 풍부한 지역 인적자원과 수도권 대비 저렴한 임대료,
전국 최고 수준의 행·재정적 지원 등 입지 우수성을 기반으로 7월 현재 68개소 고객센터에서 7,306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고객 상담사 인력양성, 고객센터 한마음 행사, 힐링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의 경영 효율화와 상담사의 직무만족도를 높여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는 등 여성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