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광산구(청장 김삼호)는 장마철 대비를 위해 8일 오후 3시 송정배수펌프장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함께 현장 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종효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심재경 광산구청안전도시국장, 김주태 광산구청안전관리과장, 김남준 재난관리팀장이 함께 했다.

김종효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장마, 폭우시기에 재난이 발생한다면 코로나 19가 유행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시민이 불안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급경사 지, 배수펌프장, 침수우려지역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재경 광산구청안전도시국장은 “배수펌프장이 적시에 가동되지 않아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며 “배수펌프장의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서 광주광역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송정배수펌프장은 송정동과 도산동의 저지대 지역의 상습침수 예방을 위해 2000년부터 운영 중인 시설로 태풍과 집중호우로 급격히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시켜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시설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집중호우 시 침수를 가정해 ▲비상발전기 및 배수펌프 기동 여부 ▲소방서 협조를 통한 긴급 배수 체계 ▲교통통제 시 우회로 안내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 매뉴얼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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